경칩
惊蛰
봄 · 春
겨울잠 자던 동물이 깨어남
2026년 날짜
3월 5일 (목)
절기 시각
21:58
다음 해 (2027년)
03. 06.
의미와 유래
양력 3월 5일경으로, 동네 벌레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의미의 절기다.
천문 의미
태양 황경 345°에 위치한 날로, 우수와 춘분 사이에 드는 음력 2월 절기다. ‘경(驚)’은 놀라다, ‘칩(蟄)’은 숨다라는 뜻으로, 동면하던 동물이 천둥 소리를 듣고 깨어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기후 특징
날씨가 따뜻해져 초목의 싹이 돋고 동면하던 개구리·뱀·곤충 등이 깨어 꿈틀대기 시작하는 시기다. 한국에서는 봄기운이 완연해지며 얼었던 땅이 녹아 내린다.
농업적 의의
보리밭을 밟아주고 흙벽을 새로 바르며 한 해 살림살이가 시작된다. 밭을 만들기 위해 거름을 준비하고 쑥갓 등 씨뿌리기를 한다. 이날 보리 싹의 성장 상태로 보리 농사의 풍흥을 점치기도 했다.
풍속과 놀이
경칩에 흙을 만지면 탈이 없다 하여 담을 쌓거나 벽을 바르는 일을 하고, 개구리 알(정충)이 몸을 보한다 하여 개구리 알을 잡아먹었다. ‘경칩에 개구리 울면 농사 풍년이 든다’는 속담이 전한다.
절기 음식
개피떡(바람떡)을 만들어 먹고 냉이·풍년초·엉겅퀴 등 들나물을 즐겨 먹는다.
관련 속담
마늘 밭 불은 이른 봄에 지른다
경칩에 개구리 울면 농사 풍년 든다
우수 경칩에 대동강 물 풀린다
참고 자료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ncykorea.aks.ac.kr) — 절기·세시풍속·동지 항목
- 한국천문연구원 (KASI, kasi.re.kr) — 24절기 황경 자료
- 농촌진흥청 농사로 (alimi.or.kr) — 농사 24절기 절기별 농사일
- 한국강사신문 (lecturernews.com) — 절기별 세시풍속·속담 해설
- 『동국세시기』『열양세시기』『경도잡지』 등 전통 세시기록